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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라이브 7월 개편, 인터넷 방송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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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재천 작성일16-06-08 11:54 조회11,9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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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이 실시간 방송인 ‘페이스북 라이브’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현재 다시보기 중심인 인터넷 방송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31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미디어 업계 관계자는 “페이스북이 지금 페이스북 라이브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테스트 단계에 불과하다”며 “오는 7월부터 전면 수정을 통해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 방송 시장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는 곳은 사실상 아프리카 TV가 유일하다. 페이스북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경우 1인 실시간 방송 뿐 아니라 인터넷 전체 방송 시장에 파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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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이스북 코리아

아프리카 TV 관계자는 “인터넷 방송 업체들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계속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이미 지난 4월 페이스북 라이브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 했다. 실시간 반응, 댓글 다시보기, 라이브 필터 등 새로운 기능이 더해진 것이다.

이 중 ‘라이브 필터’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으로, 다섯 가지 영상 필터 중 자신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해 실시간 영상에 적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그룹의 멤버이거나 생일파티와 같은 페이스북 이벤트에 초대된 지인들처럼 특정 친구만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을 공유할 수 있고, 현재 시청하고 있는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으로는 페이스북 라이브 중 화면에 직접 그림을 그려 넣거나 낙서를 할 수 있는 기능과, 페이스북 모바일 앱에서 현재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는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페이스북 라이브는 지난 해 여름 공인들을 위한 페이스북 앱 ‘멘션(Mentions)’의 기능 중 하나로 처음 소개됐다. 올 해 초부터 일부 사용자에게도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한 60여 개국에서 점차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추가 기능들이 페이스북에 조금씩 더해져서 7월에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이다.

현재 한 언론매체는 페이스북 라이브의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이에 대한 동영상 뉴스 팀을 만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요 언론중 하나가 페이스북 라이브에 대한 TF팀을 만들었다”며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 라이브가 본격적으로 서비스 될 경우 미디어 환경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