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OTT 시청자, 스트리밍 단말보다 스마트TV 통한 시청 선호

ㅇ OTT 스트리밍 단말들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인터넷 접속기능을 갖춘 스마트TV를 통한 OTT 서비스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장조사업체 TDG 리서치를 인용해 1월 28일(현지시간) Bradband TV News가 보도

ㅇ 해당 조사는 미국 내 브로드밴드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이들 중 60%가 가정 내 TV를 통해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이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시 선호하는 단말을 묻는 질문에 32.1%가 스마트TV를 지목했으며, 게임 콘솔이 25.1%로 2위를 차지함. OTT STB와 OTT Stick은 그 뒤를 이어 각각 16.8%, 9.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ㅇ TDG 리서치의 Michael Greeson 연구소장은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이유로 사용의 용이성(ease of use)을 지목. 스마트TV를 사용할 때는 TV에서 다른 단말로 입력을 전환하거나, 원하는 스트리밍 앱이나 프로그램에 접근하기 위해 별도의 리모컨을 사용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치 않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