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산 네트워크 장비를 통한 SDN 주도권 확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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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장호 작성일16-02-18 11:04 조회12,4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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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에 국산 통신·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한다. 다양한 국산 네트워크 장비를 자사 플랫폼에 탑재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100)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우리넷·코위버·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함께 네트워크 장비를 공통 플랫폼에 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패킷 전달망(PTN) 장비와 패킷광전송네트워크장비(POTN) 연동을 마쳤다. 올 연말까지 국산 광전송망(OTN) 장비까지 호환성 검증을 끝내면 대부분 전송 장비가 SK텔레콤 SDN100 플랫폼에서 상용 서비스 가능하다.
SDN은 기존 네트워크 장비와 이를 제어·관리하는 소프트웨어(SW)를 분리해 운용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 장비 속 여러 기능을 SW로 구현할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어 5G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